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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일본 엔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엔화를 사야 한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엔화에 투자하는 것은 오히려 리스크가 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식이나 이런 투자들은 결국 확율싸움이며 반쯤 도박이 아닐까? 하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엔화투자를 권장하는 입장이 아닌 피해야하는것 아닌가? 라는 부정적인 입장에서 현상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엔화투자 위험성 총 정리 엔화가치

    엔화투자란 무엇인가?

    엔화 투자는 일본 엔화를 매수하여 보유하거나, 엔화 자산(예: 일본 주식, 채권, 부동산)에 투자해 수익을 얻으려는 전략을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엔화는 '안전자산'으로 인식되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이 인식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엔화 투자로 수익을 올리는 원리

    엔화 투자로 수익을 얻는 기본적인 방법은 환차익을 노리는 것입니다. 즉, 엔화 환율이 낮을 때 엔화를 매수하고, 이후 환율이 오를 때 다시 원화로 환전해 차익을 실현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1,000원 = 150엔일 때 엔화를 매수했다고 가정합시다. 이후 엔화 강세가 진행되어 1,000원 = 120엔이 되었다면, 같은 양의 엔화를 원화로 환전할 때 더 많은 원화를 받을 수 있어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엔화 예금 상품에 가입하여 이자 수익을 추가로 얻거나, 엔화 표시 채권·펀드 투자 등을 통해 복합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엔화 가치가 반대로 더 하락할 경우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엔화 시장 분위기

    • 2025년 4월 기준, 엔화는 1990년대 초반 이후 최저 수준까지 약세를 기록
    • 일본은행(BOJ)의 초저금리 정책 지속 및 금리 인상 여력이 제한적
    •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 확대 → 엔화 약세 심화
    • 일본 내 경제 회복 속도 둔화, 실질 구매력 감소
    • 시장에서는 일본 정부의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 주목 중

    엔화투자를 피해야 하는 주요 이유

    • 1. 약세 지속 가능성
      엔화는 구조적으로 강세 전환 동력이 부족합니다. 금리 인상도 제한적이며, 경제성장률 역시 정체 상태입니다.
    • 2. 환차익 기대 어려움
      현재 환율이 낮다고 해도, 추가 하락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매수 타이밍을 잘못 잡으면 손실 위험이 커집니다.
    • 3. 외환시장 불안정성
      일본 정부가 개입하더라도 단기 급등 이후 다시 약세로 돌아서는 '데드캣 바운스' 현상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4. 대안자산 투자 매력 약화
      미국 달러, 유로화, 금, 비트코인 등 다른 자산의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엔화 매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 5. 환전 수수료 및 스프레드 부담
      개인 투자자는 은행 환전 수수료, 스프레드 등으로 실제 수익이 희석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해야겠다면?

    그래도 나는 지금 도전해 보겠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엔화를 구매할 수 있는 대표은행 몇 곳을 남겨놓겠습니다.

    결론: 싸다고 무조건 좋은 투자는 아니다

    '엔화가 싸니까 사야 한다'는 논리는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싸진 이유를 꼼꼼히 분석하고, 장기적인 시장 구조 변화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엔화 투자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단기 투기성 접근보다는 환헤지나 분산투자 전략을 고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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